정치∙사회 인니 여성, 보행자 도로에서 폭행 당해 반가워 2014-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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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퇴근길 세심한 안전 및 주의 요구
인도네시아 여성이 남부 자카르타 찔란닥에 소재한 사무실 바로 앞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머리를 붙잡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인동포들의 퇴근길에 더욱 세심한 안전과 주의가 요구된다.
리끄완또 경찰은 "16일 새벽 4시 45분 경 여성은 도보 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그녀의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고, 옷은 갈기갈기 찢어있었다" 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20일 서부 자카르타 끄본 즈룩 지역에서 세큐리티로 일하고 있던 용의자 물야디를 검거했다.
리끄완또는 "용의자 물야디는 보행자 도로를 건너는 여성을 발견했고 그가 그녀에게 접근해 그녀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머리를 바닥에 내려쳤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그에 따르면, 그녀를 성폭행 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전화기만 뺏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매일 벌어지는 수십 건의 사건 사고 케이스 중에서도 보행자 도로를 지나다니는 도중 일어나는 범죄가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대부분 보행자 도로는 폭이 좁거니와 가로수가 제대로 설치돼있지 않으며 길거리에 설치돼있는 많은 광고판으로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범행이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동포들도 늦은 밤 시각에는 함부로 혼자 인적이 드문 곳을 혼자 다니지 말 것을 권한다. 범죄자들에게 외국인은 특히 범행 대상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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