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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오젝 기사들에게 연료보조금 유지계획 밝혀 jakartabizdaily 2014-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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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조꼬위도도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현재 연료보조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오젝(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 협회에 소속된 수십명의 기사들 앞에서 "시민들에게 연료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 중 하나” 라며 “국민들이 연료보조금을 그대로 유지하길 바란다면, 연료보조금 유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 말하며 오젝 기사들을 옹호했다.
 
이에 오젝 기사들은 전국 여러 도시에 지사를 설립해 조꼬위와 그의 러닝메이트인 유숩깔라의 대선 지원을 돕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오젝 운전기사 협회의 압둘 깔릭 관계자는 "조꼬위도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오젝 운전기사들을 위한 이륜차 연료 보조금을 폐지하지 않을 것" 이라며 "우리는 조꼬위가 오젝 또한 교통수단의 일부분이라고 인정할 것이라고 믿는다" 전했다. 
 
 이에 조꼬위는 "물론이다. 수많은 오젝 기사들이 여러 곳에서 시민들이 빠르고 편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부는 오젝 없이 7~10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에게 오젝은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고 대답했다.
 한편, 조꼬위는 이전에 국가예산에 부담이 되고 있는 연료 보조금 철폐 제도를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연료 보조금은 향후 4년을 기준으로 잡아 순차적으로 철폐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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