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신매매단 검거, 강력처벌 원한다 최고관리자 2014-08-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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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은 자국 10대 소녀들을 인신매매단으로부터 구출했다.
현지 언론은 27일, 인도네시아 경찰이 자국 10대 소녀들을 말레이시아에 팔아 넘긴 인신매매단을 검거하고 14명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경찰은 말레이시아에 가정부 일자리 알선을 빌미로 17살 이하 소녀들을 모아 유흥업소에 팔아넘긴 인신매매범 3명을 체포하고 도망친 공범을 수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신매매단이 서류를 조작해 위조 여권을 만들어 어린 소녀들을 브로커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의 성매매 업소와 가라오케 등에 팔아 넘겼으며 피해자들은 기본급 없이 월 200만 루피아 정도의 급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시골에서는 교육 수준이 낮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들이 부담을 덜기 위해 딸의 연령이 12~16세가 되면 조기결혼 시키거나 가정부로 취업시키려해 인신매매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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