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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르바란 ‘귀성길 기차 예매 전쟁’ 정치 최고관리자 2015-04-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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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 기간 고향을 찾으려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손이 분주하다. 바로 귀성길 기차를 예매해야하기 때문. 지난 16일부터 판매된 기차승차권은 4일 만에 모두 매진됐다. 
 
인도네시아 국영철도(KAI· PT Kereta Api Indonesia)가 무슬림 최대 르바란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15대의 차량을 사들였다. 21일 KAI 관계자는 중부자바-동부자바 노선 운행할 목적으로 신규 차량을 구입했으며, 각 도시에 정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 노선은 내달 공개될 에정이다.
 
15대의 차량이 배차되면 하루에 1만 8,760석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위 추가 승차권은 KAI 홈페이지(indopos.co.id)를 통해 5월 10일 판매된다. 기존 기차승차권을 예매하며 서버가 다운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쇄도하자 KAI 측은 연결 서버를 기존 6개에서 12개로 늘려 ‘기차 예매 전쟁’에 대응하기로 했다.
   
KAI 측은 르바란 기차승차권을 지난 16일 자정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했다. 기차승차권 판매를 시작한 지 4일 만에 총 39만 7,815명이 기차를 예매해 모든 티켓이 매진되었다. KAI에 따르면, 올해 르바란 티켓 매출로 사상 최대인 3,610억 루피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매출액이다. 추가 예매가 진행되면,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르바란 기간에는 보통 승차권이 2~5% 더 저렴하게 판매된다. KAI 측은 “르바란 기간에는 승차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 티켓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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