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금년 시작되는 단비… 엘니뇨에 따른 가뭄 발생 줄어들까 최고관리자 2014-09-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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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오는 10월 하순~11월경부터 전국적으로 우기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이 뚜렷하게 줄어들고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은 당초 7~10월경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었으나, 우기 시작으로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BMKG의 앤디 국장에 따르면, 지난 1997년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 엘니뇨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자바 마두라섬, 바뉴왕이 등 가뭄이 계속되는 지역에서도 10월경부터 우기에 접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앤디 국장은 “지난 3~8월 중순까지 태평양의 해수온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고 말했다.
한편, 동부누사뜽가라주에서는 건기가 오는 1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물부족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엘니뇨는 적도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현상이 계속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특히 가뭄으로 인해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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