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통령 취임식, 스나얀 국회의사당 경비 삼엄할 듯..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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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차기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앙자카르타 스나얀 국회의사당에서 예정된 조꼬위도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린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혹시나 생길 사고에 대비해 스나얀 주변을 중심으로 경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날 도로주변은 교통규제가 엄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간부가 취임식을 주최하는 국민협의회(MPR), 국회(DPR), 지역대표협의회(DPD) 및 국군간부들과 10일 취임식 진행과정과 보안경비에 관해 회의를 가졌다.

관계자는 회견에서 "치안기관은 가두시위, 혹시 모를 폭탄테러 등의 모든 사태를 막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취임식에선 외국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카르노 하따 국제공항과 할림공항을 중심으로 경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취임식에 대비해 자바 각지와 서부 깔리만딴, 남부 수마트라에서도 경찰이 파견된다.

조꼬위 당선인은 12일 국회를 중심으로 반경 3~5km 내에 삼엄한 통행규제가 있을 예정이니, 이 주변에 모이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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