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빨렘방 시민 2만명 이상 연무피해로 호흡기 질환 걸려.. 최고관리자 2014-10-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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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남부 수마트라 팔렘방 시청에서 많은 무슬림 신자들이 강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수마트라 섬에서 연무 피해로 빨렘방시에선 2만명이 호흡곤란이 왔으며, 시야확보 어려움 등의 혼란이 발생해 경제적 손실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13일 아침 수마트라섬에선 핫스팟(고온지점)이 약 400군데 발견돼 인도네시아 군인과 경찰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이 인근지역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련당국은 비가 내리지 않는 한, 핫스팟 지역이 완전히 소화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빨렘방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 호흡기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시민은 2만명 이상으로 8월의 2천명과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대부분은 5세 이하의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며칠간 대기오염 악화로 해당 지역의 학교를 잠정적으로 폐쇄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에 소재한 학교 일부에 한해 등교시간을 30분 지연시키고, 하교시간은 30분 앞당기도록 통지했다.
또한 도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오토바이로 학생들을 데려다주는 학부모들은 천천히 주의해서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빨렘방시의 술탄 무하맛 공항과 잠비주 술탄 트하 공항은 지난 12~14일간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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