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해변에서 다함께 줌바댄스를~ > 정치∙사회

자료사진.

최근 발리 꾸따 비치에서 쉐라톤 호텔이 주최하는 유니세프(유엔 아동기금) 지원 이벤트인 ‘해변에서 다함께 줌바댄스를’ 행사가 열렸다.

줌바(Jumba)댄스는 원래 미국에서 유행하여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로 살사, 꿈비아, 레게톤, 메렝게 등 라틴음악을 이용한 피트니스 댄스 프로그램이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이 동시에 가능하며 1시간에 무려 1,000칼로리가 소모되는 다이어트 댄스다.

이러한 줌바댄스의 특성 때문에 줌바는 최근 발리에서 애호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라틴음악 댄스 스탭을 기본으로 하는 줌바는 라디오와 신문광고 등을 통해 모인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 경쾌한 음악과 강사의 현란한 춤솜씨에 맞춰 몸을 열심히 움직여 땀을 흘렸다.

이번 줌바댄스에 참여한 덴빠사르의 샌디 씨는 “평소에는 줌바를 실내에서 하고 있으나, 오늘은 모래와 더위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2배나 많은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줌바댄스 금액은 참가 티켓을 판매해 약 1억2,300만루피아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