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가루다, 17년 만에 후쿠시마 상공 날게 되다!! 전세기 이용 여행객 급증 최고관리자 2014-1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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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루다 항공이 17 년 만에 후쿠시마 공항으로 가는 전세기를 운항했다. 전세기는 20 일 밤,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하여 21일 새벽 후쿠시마 공항에 도착했다.
이 전세기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후쿠시마 현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발리 덴빠사르로 나른다. 가루다 항공은 앞으로도 지방 공항의 전세기 운항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세기에 사용하는 항공기로는 에어버스로 총 257명이 탑승 가능하다.
비행기는 발리의 덴빠사르에 도착한 후 3박4일의 관광을 마친 일본인 투어 관광객을 실어 오는 25일 새벽에 후쿠시마로 다시 돌아가는 일정이다.
후쿠시마 공항을 들려 발리가 도착지인 가루다 항공 전세기는 지난 1997년 처음 시행됐으나, 지난 2011년에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제 항공편이 정지되어 왔다. 후쿠시마 공항 측은 원전 사고 당시의 고통과 괴로움을 잊고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기대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이번 가루다 항공 전세기는 여행사 도쿄에 본사가 있는 뮤제 여행사가 기획한 것으로 노인 세대를 중심으로 약 150명이 참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본여행에 대한 자국민들의 관심이 급속히 높아짐에 따라 다른 해외투어를 다루는 현지 중견 여행사인 ‘TX 여행사’가 가루다의 요청으로 전세기 일본투어를 발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기 일본 투어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여행객은 약 200명으로 이들은 후쿠시마 후지사 주변과 아사쿠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가루다 항공은 그간 일본과 발리 왕복 항공편을 운행해왔으나, 최근에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겨냥해 자카르타 항공편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삿포로, 덴빠사르, 자카르타 세 지역을 오가는 전세기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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