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우기 접어들며 차량속도 줄어.. 병목현상 심각 최고관리자 2014-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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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에 접어들면서, 고층 건물이 밀집해있는 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11월 땀린 대로 통행시간 조사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의 통행시간은 그렇지 않은 날보다 1/3 이하로 속도가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우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평균속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국제협력기구 JICA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스나얀 로터리~호텔 인도네시아(HI)~모나스 광장을 순서로 차량 시간을 측정했을때 비가 오지 않을 때 평균속도는 시속 30.5킬로미터인 반면, 비가올 때의 속도는 8.6킬로미터로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
호텔인도네시아 1구간의 평균속도는 비가 오지 않을 때엔 시속 21.5킬로미터인 반면, 비가 왔을때는 4.2킬로미터였고, 제2구간 역시 마찬가지로 집중강우시엔 시속 28.9킬로미터, 그렇지 않은 경우엔 9.0킬로미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시행한 JICA 관계자는 “강우가 내렸을때, 자동차는 물이 고인 차선을 피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차선이 줄어들어 자동차 줄이 평소보다 길어졌다” 고 말했다.
반면, 제2구간을 지나 북쪽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비가 안올경우엔 시속 27.7킬로미터, 강우시엔 시속 28.3킬로미터로 큰 차이가 없었다. 관계자는 “HI 부근이 특히 심각한 병목현상으로 교통정체가 심각하다. 이곳을 빠져나오면 모래시계가 가운데 수축부근을 지난 후 아래로 떨어지듯, 주행속도가 빨라진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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