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구치소에 구금 중인 용의자, 휴대폰 몰래 반입하려다 발각 편집부 2014-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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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 중이던 용의자들이 반입이 금지되는 휴대전화, 모뎀 등을 몰래 소지하다가 경찰에 발각됐다.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의 쁘리하르사 대변인은 최근 부패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구금된 총 22명의 용의자들이 현금, 휴대전화 무선 랜 모뎀 등을 책으로 위장해 몰래 반입한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총 22명의 용의자들은 중앙자카르타 스망기 경찰서 내 구치소에 8명, 남부 자카르타 구치소에 14명이 각각 수감되어 있다. 반입금지 물품은 구치소 직원이 소지품 검사를 실시하던 도중 발각됐다.
남부자카르타 구치소에서는 부패혐의로 구금 중인 리아우 지역의 아나스 전 주지사가 가지고 있던 책 형태의 상자 안에서 현금 210만 루피아와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소지하던 돈은 가족들과의 면회 및 금지되는 물건을 전달받기 위한 과정에서 구치소 직원에게 뇌물로 사용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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