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반둥회의서 15개국 정상과 회담 정치 편집부 2015-04-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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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다가오는 아시아 아프라카 회의에서 15개국 정상과 회담한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달 19일 자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아프리카(AA)회의(일명 반둥회의)에서 15개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현지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아르마나따 나시르 외무부 대변인은 12일 각국 정상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고 이달 24일까지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열리는 제16차 AA회의와 반둥회의 60주년 기념식 동안 15개국 정상이 조꼬위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외무부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106개 국가, 16개 참관국, 25개 국제기구의 정상과 대표들을 초청했으며, 지금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하여 적어도 25명의 외국 정상이 참석을 확정했고 57개국이 참석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외무부는 이번 AA회의에서 남남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지지, 반둥 메시지, 아시아-아프리카 신전략파트너십 강화 등에 관한 3개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반둥회의는 서구 열강들에 의한 식민지배의 잔재가 채 가시기 전, 미국과 구(舊) 소련이 주도하던 냉전시대에 제 3세계 국가들의 비동맹 운동을 촉발해 국제 정치사에 이정표를 세운 국제회의다.
1955년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자바주 주도인 반둥에서 첫 회의가 열려 '반둥회의'라고 불린다. 또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29개 국가 대표단이 참석해 'AA 회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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