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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마약부터 비아그라까지, 수까르노 하따 공항검색 특별기간 사건∙사고 편집부 2015-04-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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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대문, 수까르노 하따 공항에서는 지난달부터 공항검색 특별기간을 지정하고 밀수 등 세관검색을 강화했다. 공항 관세 당국은 15kg 이상의 마약, 불법 의약품 등을 적발∙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옥또 이리안또 수까르노 하따 공항 관세청장은 15일 현지언론에 “3월부터 실시한 공항 특별검색으로 8건의 밀수 범죄를 적발했다”면서 “적발된 밀수품들은 약 310억 루피아에 달하며 올해 초부터 적발된 마약은 총 35~40kg, 적발건수는 18건”이라고 설명했다.
 
공항 관세 당국은 지난 두 달 동안 밀반입을 시도하던 각각 인도네시아인 5명, 홍콩인 2명, 그리고 케냐인 1명 등 총 9명의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이들은 모두 마약을 운반하던 중 적발됐다고 말했다.
 
옥또 청장은 검거된 범죄자들은 마약 관련 헌법 2009년 제 35호에 따라 징역 15년 형과 벌금 100억 루피아에 처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사법부는 마약범죄에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마약사범들은 최대 사형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공항측은 성인용품, 짝퉁 비아그라, 가금류, 파충류 등 정부로부터 허가 받지 않은 물품을 핸디캐리를 이용해 밀반입하는 경우를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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