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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부 자바주, 교통체증 해소 위해 대체 도로 건설 사회∙종교 편집부 2015-04-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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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보고르 시 정부는 시내의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도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신설될 도로는 와룽 잠부(Warung Jambu)와 따루즈(Tajur) 지역을 잇는 10.3km의 구간이다. 현지 언론은 현재 신설 구간의 토지 수용 해결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보고르시는 라야 따주루 거리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도로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총 3구간으로 이루어지며 그 중 제 1구간(4.7km) 은 착공되었으나 나머지 구간에서 토지 수용이 난항을 겪고 있어 구체적인 공사시기를 예상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고르 시 측은 지방 법원에 토지 수용 가격 결정 권한을 줘 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야 따주르 거리 주변은 평일에도 정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시내를 달리는 자동차의 평균 속도는 시속 15.3km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앞서 보고르 시는 교통량을 분산 시키기 위해 1990년도 대체 도로 건설 계획을 진행했으나 토지 수용 문제로 좌절한 바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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