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땅으랑 BSD City '블루수깐' 정치 편집부 2015-04-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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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수깐'(자바어로 불시방문)으로 유명한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3일 오전에는 땅으랑의 BSD City에 등장했다. 이번에도 관계 당국에 통보 없이 '블루수깐'을 진행한 대통령은 현대식으로 꾸며진 시장 내부를 둘러보고 채소와 과일을 사 갔다.
조꼬위 대통령은 오전 9시경 라흐맛 고벨 무역부 장관과 라노 까르노 반뜬주지사, 그리고 아이린 라흐미 디아니 남부 땅으랑시장을 대동하고 BSD City에 도착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조꼬위 대통령 일행으로 인하여 시장은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조꼬위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 악수를 나누고 싶어 손을 닦고 달려오는 사람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정말 시장 같은 분위기가 됐다.
조꼬위 대통령 일행이 처음 방문한 곳은 채소 가게였다. 조꼬위 대통령은 방문하자마자 상인에게 골파와 마늘 그리고 고추 가격을 물었다. 그리고 잠시 둘러본 뒤 람부딴과 잠부, 샐러리, 그리고 각종 채소를 골라 담았다.
주변인들은 마치 조사를 나온 검열관처럼 행동하는 그의 모습에 일순간 당황한 듯했으나 이어진 그의 행동에 한여름에 얼음 녹듯 긴장이 사라졌다.
이후 조꼬위 대통령은 쌀가게가 늘어선 곳으로 이동하여 종류별 곡물 가격을 비교하면서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쌀 가격이 한 번에 600루피아가 오르며 5,800루피아가 됐다”라는 곡물 상인 뽀노씨의 말에 대통령은 즉각 고벨 장관에게 쌀 가격과 관련 수급 현황 등을 확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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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왕뿌띠님의 댓글
바왕뿌띠 작성일인도네시아가 무슨 화개장터도 아니고.. 시스템을 갖춰라.
꽃분이님의 댓글의 댓글
꽃분이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왕뿌띠님 댓글 너무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