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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관광객, 경주와 부산도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관광할수 있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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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방한상품 홍보용 리플렛. 사진=하나투어 자카르타사무소

 

-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인도네시아 FIT 시장공략 시동 걸어 -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는 인도네시아 해외여행시장 중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FIT(개별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하나투어 자카르타사무소(소장 현경원)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지사장 오현재)는 인도네시아 FIT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판촉활동을 4월말부터 시작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단체관광객 송출 1~2위를 다투는 최대 여행사인 Golden RamaPanorama 10개 여행사가 FIT 방한상품 판매 컨소시엄에 참가한다. 단체관광객 전문 대형여행사의 FIT 판매 컨소시엄 참여는 인도네시아 해외여행객들이 패키지투어에서 점차 FIT 투어로 변모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투어는 Whole Saler로서 여행사들에게 FIT 상품을 판매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각 여행사들의 FIT 전담팀에서는 FIT 방한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FIT 방한상품으로 출시된 상품들은 서울의 대표적인 궁인 경복궁 반일관광과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남산 반일관광, 남북 분단상황을 볼 수 있는 DMZ 하루관광과 드라마 촬영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하루관광 등이다. 심지어는 지방방문도 FIT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경주와 부산도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관광이 가능하다. 이외에 넌버벌 상품들인 난타, 점프 등과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도 FIT 관광객들이 취사선택할 수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2009년의 경우 한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2.3%를 단체관광객이 차지했지만, 2013년에는 단체관광객 비율이 31.5%까지 하락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직 단체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 5~6년 뒤에는 FIT 관광객이 주류를 차지할 것이다. 당장의 관광객수 증대보다는 5~6년 뒤를 보고 인도네시아 FIT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자카르타 사무소장은 “FIT 특성상 인도네시아 최대의 포털사이트인 detik.com 등을 통해 FIT 방한상품 온라인 광고를 곧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실적에서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현재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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