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가루다 항공, “도쿄 노선 운휴” 이어 “나고야 취항 연기” 편집부 2015-0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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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 덴빠사르~도쿄 나리타, 하네다의 일부 노선 운항이 운휴됐으며, 자카르타~나고야 노선의 취항도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적자에 시달리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경영 개혁의 일환으로 적자 노선에 대한 재검토를 시행하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날 올해 3월 28일까지의 운항 일정을 발표했다. 자카르타~나리타 항공편은 1월 10~31일, 2월 1~28일, 3월 1-5일, 7~24일 사이에 운행된다. 나리타~자카르타 항공편은 1월 11~31일, 2월 1~28일, 3월 1-6일, 8~25일까지 운휴할 예정이다.
덴빠사르~나리타와 나리타~덴빠사르 항공편은 1월 16~31일, 2월 1,3,5,9,12~14,16~28일, 3월 1~28일까지 운휴할 예정이다. 3월 28일부터 취항 할 예정이었던 자카르타~나고야와 나고야~자카르타 항공편의 운항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 항공편의 취항 날짜는 아직까지 미정이며, 취항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4년 1~9월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 2억640만달러(약 2271억원)로 적자를 기록했다. 성수기 여객 수가 증가하며 매출은 늘어났지만, 엔화 약세와 루피아화의 하락에 따른 비용 증가로 손실액은 전년 동기 대비 9배로 늘어났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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