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롬복해변서 물놀이 중 4명 사망, 원인은 강한 해류 편집부 2015-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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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누사뜽가라주 롬복 마운해변에서 강한 해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가 발견됐다. 롬복 마따람 수색구조팀은 지난 5일 오후 2시에 바다 위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뿌뚜 짜끄라 닝랏 마따람 수색구조팀 대변인은 사고현장 최초 목격자 랄루 알람(15)의 말을 인용하며, 현지언론에 “피해자는 해변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마따람 수색구조팀은 4일에 피해자 알람의 삼촌인 랄루 룩만(50), 사촌인 바익 이르마(15)와 누르딘(15) 등 3명의 시신을 발견∙수습한 바 있다. 이들 4명은 중부 롬복 종갓지역 우붕마을의 주민으로 휴가기간 동안 해변에서 물놀이 중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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