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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광주U대회’ 학생 민간홍보대사 인도네시아에 떴다 편집부 2015-0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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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강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고등학생 민박 교류단’이 3일 인도네시아 메단시 SMA1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U대회’홍보 활동을 펼쳤다. SMA1 고등학교 학생들이 U대회 홍보타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서강고 학생들, 인도네시아서 U대회 알려 ‘관심 폭발’"
"광주 자매도시 메단시서‘고등학생 민박교류단’활동"
 
광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시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에서 광주U대회를 적극 홍보, 현지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어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서강고 학생 20명. 이들은 광주시가 운영하는 ‘고등학생 민박 교류단’자매도시 홈스테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메단시를 방문, 산업과 문화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은 메단시 SMA1 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광주U대회’를 적극 알리고,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광주는 물론 U대회를 홍보하는 등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강고 학생들은 SMA1 고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U대회 팜플렛을 나눠주며 광주와 함께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SMA1 고등학교 학생들은 U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서포트 메시지를 적으며 광주에서 온 청소년들을 환영하고, U대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양 학교 학생들은 ‘UNIVERSIADE GWANGJU 2015’라고 적힌 타월을 들고 메단시를 돌아다니며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쳐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등학생 민박 교류단에 참여한 한원준군은 “광주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광주U대회’를 외국에 알리고 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면서 “오는 7월에 치러지는 광주U대회가 ‘경쟁’을 넘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인도네시아 메단시와 청소년 상호 홈스테이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 학생들의 타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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