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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남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편집부 2015-0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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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리아주제도주 공관에서 인도네시아 리아주제도주와 경남도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무함마드 사니(Muhammad Sani) 주지사,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사진=경상남도청
 
인도네시아 리아주제도주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경남도는 10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주 공관에서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주와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무함마드 사니(Muhammad Sani) 주지사가 참석하여 양 기관의 우호교류를 약속하는 협정서를 교환하였다.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도와 주는 상호간의 경제적 발전 경험을 공유하면서 역사, 정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 도와 주는 공동의 관심분야인 조선해양 산업, 항공, 문화예술, 도시개발, 관광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세계 4위의 인구(2억 5천만 명)를 가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아주제도주는 싱가포르 남쪽에 위치한 인구 2,137,241명, 2천 4백여 개의 섬(면적 251,810㎢)으로 구성되어 있고,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과 관광 서비스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인도네시아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지역이다.
 
 
리아주제도주는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해 10월 주지사 일행이 경남도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우호교류를 제안하였으며, 경남도 실무단도 지난해 12월 리아주제도주를 방문하여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 후, 이번 협정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도는 2004년 리아우주(Riau)에서 분리된 리아주제도주가 해외 자치단체와 우호협정을 맺는 최초의 자치단체가 된다.
 
한편, 경남도는 동북아시아의 해양관광과 국제물류의 중심지로서 경상남도의 위상을 제고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미래시장의 거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13개국 20개 자치단체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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