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생색내는 호주, 지원금 도로 가져가!" 편집부 2015-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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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지난 22일 중앙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앞 로터리에서는 '호주에 보내는 동전(Koin Untuk Australia)'라는 운동이 벌어졌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호주인 마약사범 2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려고 하자 애벗 총리는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해일(쓰나미) 당시 10억 호주달러 상당의 구호금 전달을 거론하면서까지 구명 운동에 나선 것이 발단이 됐다.
애벗 총리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가 2004년 쓰나미로 큰 피해를 봤을 때 호주가 성금을 냈던 일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해 자존심이 상한 인도네시아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여, “성금으로 생색을 낸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 같은 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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