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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부통령, 북한•일본 관계 중재 용의 밝혀 편집부 2015-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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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북한이 일본 등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가 중재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유엔 세계재해위험경감회의 참석차 일본 센다이(仙台)를 방문한 칼라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교도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칼라 부통령은 이어 남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인도네시아가 북한의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개선 중재 노력 일환으로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AA)에 북한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할 것인지에 관한 물음에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북한 측이 "참석을 열망하고 있다"(eager to come)고 밝혔다.
 
통신은 또 일본 관리의 말을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칼라 부통령이 별도로 만나 양국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맞서 싸우는데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칼라 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온건한' 이슬람 국가임을 강조하고 양국 협력은 아시아 안보 확립과 남중국해 영토분쟁 충격 완화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대처에 이슬람권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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