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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루다 랜딩기어 타고 온 남자 사건∙사고 편집부 2015-04-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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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 Steven Ambarita. Picture: Facebook Source: Facebook
 
 
목숨을 걸고서라도 자카르타에 들어오고 싶었던 걸까?
 
지난 7일 수마트라 섬을 출발해 자카르타로 행하던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기 랜딩기어에서 한 남성이 발견됐다. 그는 21세의 마리오씨로 약 2시간의 비행동안 랜딩기어속에서 견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여독으로 인해 피로한 기색을 보이고 산소결핍 증상이 있었으나 생명에 이상은 없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그는 수마트라 쁘깐바루(Pekanbaru) 공항에 무단 침입해 이륙 직전 기체에 기어올랐다. 그는 랜딩기어에 숨어들어가 비행기 무임승차에 성공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담당자에 따르면 항공기는 최대 고도 1만 미터를 비행하기 때문에 바깥 기온은 영하가 되고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 마주했을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수까르노 하따 공항에서 발견됐을 당시 그는 제대로 걷지 못하고 손발이 파랗게 질려있는 등 생사를 넘나드는 모습이었다. 그는 어렸을적부터 자카르타 입성을 꿈꾸고 있었으며 조꼬위 대통령을 만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랜딩기어 잠입 방법을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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