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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오토바이 야간통행 가능해진다 정치 편집부 2015-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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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교통부는 오토바이 금지법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바수끼 자카르타 특별주지사는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구간에서 심야 시간에는 오토바이 통행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주지사령을 공표했다. 해당 주지사령은  6일 11시부터 시행되었다.
 
바수끼 주지사는 약 3개월간 오토바이 통행금지법을 시행한 결과 차량 정체 완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바수끼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야간시간까지 오토바이 통행을 규제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여 규정 완화 정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자카르타 시내의 주요 구간인 호텔 인도네시아(HI) 로터리에서 대통령 궁까지 땀린 대로~ 메단 므르데까 바랏대로 24시간 내내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6일 이후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7시간 동안은 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게 된다.
 
통근 차량이 몰리는 오전 6시부터는 다시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되며, 해당 구간을 진입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된다. 자카르타주정부는 HI 로터리 주변에 야간 통행을 허용하는 간판을 설치하여  해당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바수끼 주지사는 오토바이 통행 금지법을 꾸닝안~ 블록M 인근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교통 정책 시장에 대한 뜻을 확고히 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올해 안으로 오토바이 통행금지 구간을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오토바이 통행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오토바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주차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정부는 2016년부터 ERP(전자결제시스템)로 통행료를 징수하기 시작해 자동차 운전자도 서서히 줄여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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