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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바수끼에게 고위 공직자 차량 보조금 문제란? 정치 편집부 2015-04-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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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요 꾸몰로(왼쪽) 인도네시아 내무부 장관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오른쪽)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가 내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발 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확인하고 서명한 2015년 제39호 고위 공직자 차량 보조금 관련 대통령령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언론은 이 같은 상황에서 조꼬위 대통령의 '총애'를 받고 있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바수끼 주지사는 "주지사가 어떻게 대통령에게 훈계할 수 있겠느냐?"라며 어이 없다는 듯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진 "만약 친구로서 충고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수끼 주지사는 "친구였으면 이미 대통령궁으로 찾아가 한 마디 했을 것이다. 이렇게 언론에 대놓고 말하진 않는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꼬위 대통령와 바수끼 주지사는 조꼬위 대통령이 자카르타특별주지사로 있던 시절부터 돈독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바수끼 주지사는 부지사로서 ‘뚝심’ 있게 사안들을 처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4일 이번 고위 공직자 차량 보조금 인상 대통령령 관련 문제에 대해 누가 이런 제안을 했는지도 모를 뿐 더러, 결재 안건을 하나씩 모두 살펴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현재 국가 상황이 전혀 좋지 못하다. 특히 경제, 사회정의, 보조금 연료 등 더욱 우선시 되는 문제들이 산재했다”며 전혀 다른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2015년 제 39호 대통령령에 의하면 정부는 의회(DPR)와 지방 의회(DPD) 의원들을 비롯 대법관, 헌재 소장 등 인도네시아 고위직 공무원 총 753명에 대한 차량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 지원금 총계는 1,580억 루피아에 이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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