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반 침하로 균열, 따나아방 시장 정치 편집부 2015-04-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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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자카르타 따나아반 시장에 위치한 한 건물에 균열이 생겨 시장상인들이 우려하고 있다.
자카르타 지반 침하로 인해 생긴 균열인 것으로 주민들은 보고있다. 관리 사무소 와리민(53)씨에 따르면 균열은 지난 몇년간의 지반 침하로 인해 생겼으며 건물 1층에서 4층까지 뻗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꼬 위도도 주지사 임기 중 개조 된 따나아방 시장은 양복점, 식재료 상가 등이 늘어서 있지만 노점상 수용 시설로 지정되어 3층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식장 및 천연 석재 등의 가게를 유치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리만 씨는 “현재 균열로 인한 영향이나 불편은 접수된 것이 없다. 그러나 시장 이용자들에게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즉시 수리 작업에 들어가고 싶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 자카르타에서는 연간 6~10센티미터씩 땅이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특별주 사르워 함다야니 개발가속팀장은 11일 “북부자카르타의 지반침하가 연간 최대 10 센티미터의 속도로 진행 중이다. 지난 10년간 1미터 가까이 지반이 침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수 이용과 및 개발, 빌딩 건설 등 지역 개발이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이 지반침하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상수도관을 설치하고 기존 지하수 이용수요를 상수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카르타는 전체면적의 40%가 해수면보다 낮다. 정부는 이대로 두면 30년후 자카르타면적의 25%가 바다에 잠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1만 7,500개 섬 중 1,500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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