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UI 변사체의 신원 판명 하숙집에는 유서도 사건∙사고 편집부 2015-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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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서부 자바주 데뽁시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학교(UI) 캠퍼스 내 호수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데뽁 경찰 당국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UI대학의 2학년 학생으로 시내에 있는 하숙집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하숙방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 자카르타 경잘병원에서 피해자의 부모가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들은 자녀가 연락이 없자 친구들에게 수소문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의 시신은 지난 26일 오전 UI대학교 캠퍼스 연못에서 발견됐으며 동 대학교 학생이 캠퍼스 연못에서 남성 시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데뽁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신장 170센티미터 가량, 사후 2~3일이 경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신의 몸에 고정되어 있던 가방에서는 벽돌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범인이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후 호수에 빠뜨린 것으로 보인다며 살인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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