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카르노하따 공항 출입국카드 폐지돼…발리는 4월 1일부터 정치 편집부 2015-03-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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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때 마다 작성해야 했던 입국카드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출입국 관리 총국이 오는 4월 1일부터 발리공항에서 외국인에 대한 출입국카드 작성 의무가 폐지된다고 공표했다.
이민국은 ‘2015년 3월 13일’ 관련 회람을 발표했다. 이 회람에는 전국 19개 공항, 11개 항구, 1개 국경 출입국 사무소에 대해 외국인 입국카드 작성 의무 폐지가 적용된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여권상 출입국 표시는 계속 될 예정이다.
프리엔스 시몰랑 발리 응우라라이 이민국 담당국장은 25일 “이는 외국인이 인도네시아를 출입국하는데 더욱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입국 카드를 기내에서 작성했는데 영어를 모르는 외국인의 경우, 입국카드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입국 카드를 검사하는 단계에서도 순서가 많이 밀리는 등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입국카드 작성 의무를 폐지한 것”이라 설명했다.
26일 현재 수카르노하따 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27개 공항 중 11개 공항이 입국카드 작성을 이미 폐지했다.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오는 4월 1일부터 폐지되며, 다른 공항도 순차적으로 폐지된다.
이과 관련해, 앞서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 1차 한-인도네시아 영사협의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국민에 대해 조만간 입국 사증(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고 외교부가 30일 전했다.
한국인 대상 사증 면제 조치를 시행할 시기와 세부 내용은 인도네시아 측이 추후 별도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협정 체결을 통해 외교관, 관용여권 소지자가 상대국을 방문할 때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영사협의회에서 논의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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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ingapore님의 댓글
Singapore 작성일
반가운 소식입니다 ㅎㅎ
김재열님의 댓글
김재열 작성일김재열님의 댓글
김재열 작성일김재열님의 댓글
김재열 작성일프레드님의 댓글
프레드 작성일저런것 하나하나가 자국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걸 빨리 인식해야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