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산사태로 인명피해 발생한 수까부미 사건∙사고 편집부 2015-04-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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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이 산사태 현장에서 발견된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서부 자바주 수까부미 시 찌므랏(Cimerat)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서부 자바주 수까부미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후 산사태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가옥 11채가 매몰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에 따르면, 산사태는 28일 오후 11시경 발생했으며 높이 40미터, 폭 200미터에 달하는 토사가 마을을 덮쳤다. 이로 인하여 주변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97가구, 297명이 대피했고 두께 5미터의 토사가 민가를 뒤덮고 있다.
인도네시아 군과 경찰, 자원 봉사자 등 150명은 현재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무너진 주택 잔해속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로 복구 작업 또한 진행중이다.
찌므랏 지역은 산사태가 일어나기 쉽고 지난해 11월에도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어린아이가 사망한 바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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