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신칸센타고 도요타 자동차공장 방문한 조꼬위 정치 편집부 2015-03-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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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순방 중인 조꼬 위도도 대통령 위도도 대통령은 25일 오전 도쿄역을 출발해 고속 철도인 신칸센을 타고 후지산의 경관을 즐기며 아이치현으로 향했다. 고급 승용차 ‘크라운’을 생산하는 모토마치의 도요타 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조꼬위 대통령은 도요타 자동차 본사에서 아키오 사장과 회담을 가진 뒤, 모토마치 공장에서 실무 연수중인 인도네시아인 연수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공장을 시찰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날 일정에 소피안 잘릴 경제조정장관, 렛노 외무부장관, 라흐맛 고벨 무역장관, 물도꼬 군통합사령관과 함께 동행했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조꼬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인도네시아에는 이미 200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해, 인도네시아 내 제조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도요타 자동차와 협력해 수출항구 정비 등 투자환경 개선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꼬위 대통령은 “투자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 인도네시아에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벨 무역장관은 “도요타는 ‘일본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의 상징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생산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하라며 도요타 측에 요구했다.
현지언론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앞서 조꼬위 대통령의 도쿄~아이치현 이동에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할 예정이었지만, 조꼬위 대통령이 신칸센을 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조꼬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신칸센을 건설할 의향을 시사했다.
현재 자카르타~반둥 구간을 중심으로 일본 주도의 신칸센 건설 구상이 있지만, 현재 교통인프라 정비 계획의 우선순위 프로젝트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5일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 조꼬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오는 27일까지 3일간이며, 조꼬위 대통령은 이번 중국 순방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을 갖는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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