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BAPPENAS, 자바섬 외 지역에 신도시 10개 건설하겠다 정치 편집부 2015-03-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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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개발기획청(BAPPENAS)은 24일 인도네시아의 외딴 지역에 신도시 10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안드리노프 짜니아고 BAPPENAS청장은 가장 먼저 개발될 도시는 북부 깔리만딴의 수도인 딴중 슬로르가 될 거라고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4,2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조꼬위 정부도 이 지역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드리노프 청장은 안따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5년 동안 10개 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신도시 개발 계획은 균형발전이란 과제를 풀기 위해 자바섬 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빈곤율과 실업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소식을 접한 깔라스 박씨는 “되도록 경제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도시를 선정해 발전시켰으면 한다. 도로와 공항, 항구 등 좋은 인프라를 갖추면 인도네시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리 맥아시씨는 “10개 지역이 공공연하게 발표가 된 건지 궁금하다. 지인들을 동원해서 땅을 잔뜩 사놓고 도시 개발을 진행할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든다. 개발이 시작되면 당사자들은 땅값이 치솟는 걸 보면서 졸부가 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BAPPENAS 은 개략적인 계획만 발표했을 뿐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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