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의회, 바이오에너지 정책 지지 정치 편집부 2015-03-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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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 부분 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제 7위원회는 27일 경유에 혼합 바이오 디젤 함유율 규정을 15%로 끌어 올리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 연료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동시에 수입 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노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같은 날 해리 인도네시아 상공 회의소(KADIN) 재생 에너지위원장은 정부의 목표 설정 바이오 디젤 함유율이 너무 낮다고 비판했다.
KADIN은 “올해 안에 적어도 17%까지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단순히 정책을 발표하는 것보다, 실제 적용 및 진흥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관련 업체들의 은행 대출 우대 정책과 세제 혜택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국제 수지의 개선과 루피아 약세 억제를 목표로 수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정부 역시 먼저 발표한 혼합 바이오 디젤 함유율 규정을 15%에서 끝낼 생각이 없으며, 잠정적으로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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