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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리콴유 전 총리 타계 애도 정치 편집부 2015-03-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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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위도도 대통령은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무의 타계를 애도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타계를 발표했다. 이후 총리의 타계를 애도하는 기간 이틀째인 24일, 싱가포르는 슬픔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공항, 지하철, 버스터미널, 식당 등 공공 장소 곳곳에 설치된 TV에서는 리 전 총리를 추모하기 위한 특별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 국민들이 깊은 슬픔의 시간을 잘 이겨내길 빈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 전 총리와는 각별한 사이였다. 그는 건국의 아버지로서 지금의 싱가폴을 있게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계와 말레이계 사이에 민족 갈등과 긴장이 높았던 1960년대를 보냈으며 싱가포르 국민을 가난에서 구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진국으로 만들었다.”며 존경심을 보였다.
 
유숩 깔라 부통령 또한 자카르타에 위치한 싱가폴 대사관을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리 전 총리의 리더십 아래 싱가포르는 ASEAN최고의 국가가 됐다.”며 “그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리 전 총리의 시신이 안치된 이스타나 궁 정문에는 24일 오전까지 수만명이 다녀갔으며 국민들은 추모 편지와 카드, 꽃다발 등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거행되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개최되는 리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하고, 리 전 총리 아들인 리셴룽(李顯龍) 현 총리 등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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