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힌두교 최대 명절 녜삐데이, 발리에서 색다른 경험하세요 사회∙종교 편집부 2015-03-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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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주민들은 발리 최대 명절인 ‘녜삐데이’를 앞두고 명절 맞이에 한창이다.
녜삐데이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최대 명절로 매년 3월에 열리는 힌두교 축제이다. 힌두교 사카 달력에 의한 매년 255일마다 돌아오는 날로 발리의 새해라 할 수 있다. 악의 신인 야마가 나라를 청소하기 때문에 악령이 발리에서 도망을 친다 하여 이때에 맞춰 발리 전체를 정화하기 위한 의식이 거행된다.
축제 때에는 각 마을마다 사원을 중심으로 바닷가로 곡물 및 음식을 나르며 의식을 거행한다. 주민들은 일체 외부 활동을 멈추고 정화를 위한 의식을 하는데, 전날 저녁에는 온갖 귀신과 신들의 형상을 만들어 행진하는 오고오고 퍼레이드가 열린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관리회사 앙까사 뿌라Ⅰ(Angkasa PuraⅠ)는 흰두교 최대 기념일 ‘녜삐’를 맞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이 21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영업을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21일 오후 3시 발리에서 한국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를 마지막으로 33개 항공사의 국내선 및 국제선 총 422개 노선의 운항이 정지된다. 인천 공항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녜삐때마다 발리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을 24시간 중지하고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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