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에어아시아기 실종자 수색 22일 종료"…최종 56명 실종 사건∙사고 편집부 2015-03-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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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지난해 12월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탑승객 수색을 오는 22일 공식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수프 라티프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 대변인은 18일 로이터통신을 통해 "이미 선박과 수색 인력 일부가 철수했고 일부는 대기중이다. 공식적으로는 22일 수색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은 12월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자바해에서 추락했다. 탑승객 162명은 모두 사망했다.
인도네시아군이 주도하는 수색작전을 통해 현재까지 시신 106구가 발견됐으며 56구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여객기의 비행기록 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 장치, 기체는 사고 2주만에 해저에서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C)는 8501편 추락 당시 프랑스인 부기장이 조종간을 잡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 1월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인 기장인 이리안토가 사고 당시 "평소와는 다른 어떤 일을 하느라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는 약 6개월 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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