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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둥회의, 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불참할 듯 정치 편집부 2015-03-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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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한은 반둥회의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참석할지 여부를 아직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유리 탐린 인도네시아 외교부 국장은 10일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참석에 대한 아무런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비동맹운동(NAM)의 시발점이 된 반둥회의 6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22∼23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아프리카(AA)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달 24일에는 반둥에서 60주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이 회의에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실질적인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도 같이 초청했다.
 
현지 외교 소식통은 김정은이 참석하려면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야 하나 아직 그같은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유리 국장은 중국, 일본, 파키스탄 등 17개 국 정상이 이번 AA 정상회담 참석을 통보해왔다며, 앞으로 회담 참석을 통보해오는 정상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렛노 L.P.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반둥회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AA 정상회담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문, 반둥 메시지, 아시아-아프리카 신전략파트너십 등 3개 문서가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 남남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AA 회의와 반둥회의 60주년 기념행사에는 109개 국가, 25개 국제기구에서 정상과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차 지난 11일 서부 자바 주 반둥을 방문해 각국 대표단이 숙박하는 호텔, 공항, 기차역 등을 시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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