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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뎅기열 걸린 아혹, 자롯이 대신 이끈다 정치 편집부 2015-03-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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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가 뎅기열로 고생 중이다. 그의 막내아들도 함께 뎅기열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롯 사이풀 히다얏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는 9일 주정부청사에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가 뎅기열로 정상 업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며 “건강이 돌아올 때까지 임시적으로 주정부 업무를 이끌도록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북부자카르타 쁠루잇 무띠아라 해변가에 위치한 바수끼 주지사 자택과 인근지역에 9일 대대적인 뎅기열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자카르타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주 내 2014년 뎅기열 확진 환자 수는 약 120명이었으며, 올해 1월에만 84명이 뎅기열 진단을 받았다.
 
뎅기열 모기는 아열대 지방의 낮은 지대, 특히 사람의 거주지 근처를 맴돌며 웅덩이 등에 알을 낳고 번식한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암컷으로 주로 낮에 활동하는데 뎅기모기에 물리면 일주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뎅기열은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이 아직 없어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 강화가 필수적이다.
 
개인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방충망이 설치되거나 에어컨이 잘 작동되는 방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또, 오지나 시골을 방문할 경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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