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뽀소서 테러단체에 협력한 6명 체포… IS기치와 무기 등 압수 사건∙사고 편집부 2015-03-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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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술라웨시 경찰은 9일 뽀소에서 테러 단체에 협력한 혐의로 성인 남성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산또소(Santoso)갱 조직에 식량을 공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리 대변인은 용의자 이름은 아꼬 밤부, 안드리안또, 물야디, 나시르, 람단 알리아스 안단, 이스란 알리아스 돈딩이며, 곧 경찰 당국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로부터 사제폭탄과 총기, 총알, 화약, IS(이슬람 국가) 기치, 오토바이 4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용의자들이 테러단체에 탄약과 무기도 공급했는지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하리 경찰 대변인은 “다른 지역에도 테러 단체에 협력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뽀소 지역에서 민간인 살해와 실종이 잇따라 정치 법무 조정 장관은 IS가 활동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테러 전담팀을 구성하고, 6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테러 소탕 작전에 나섰다.
테러 전담팀은 한 무장 세력이 뽀소 인근 숲에서 훈련하고 있는 영상을 입수하고 그들의 본거지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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