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1월 인도네시아 찾은 관광객 4% 감소… 72만 명 사회∙종교 편집부 2015-03-04 목록
본문
올해 1월 인도네시아를 찾은 외국인의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으며, 그 수는 총 72만 3,039명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BPS)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발리를 찾는 여행객은 늘었으나 인도네시아 전반 관광객은 2개월 만에 내림세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주요 출입 관문 19곳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6% 감소하여 67만 1,939명에 그쳤다. 19개 관문 중 15개 관문에서 방문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는 11% 감소해 16만 5,746명에 그쳤고,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롬복을 방문하기 위해 롬복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은 45% 감소한 2,793명에 불과했다. 반면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는 4% 증가해 28만 8,75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통계국은 1월 인도네시아 주요 호텔 가동률은 평균 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여행객의 평균 숙박일수는 2.84일, 내국인 평균 숙박일수는 1.97일이었다. 외국인은 서부 깔리만딴에서, 인도네시아인은 발리에서 체류 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외국인 여행자 1,000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채연 기자
- 이전글한해 산재로 2,400명 사망, 노동부 장관 근심 2015.03.03
- 다음글인도네시아인, 호주인 사형 ‘86%’ 지지 2015.03.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