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딸 강간범에게 폭탄 보낸 아버지 사건∙사고 편집부 2015-03-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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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경찰은 한 남성에게 폭탄을 보낸 혐의로 에꼬 수쁘라쁘또를 체포했다. 폭탄을 받은 쩨쩨는 5년 전 14살된 용의자의 딸을 성폭행했던 강간범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웅궁 짜효노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공범을 연행하자 용의자가 경찰에 투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서 웅궁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용의자는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이 사건의 피해자가 5년 전 14살인 용의자의 딸을 두 번이나 강간한 가해자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28일 밤 의문의 택배 상자를 받았다. 그는 택배 안에 많은 전선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한 결과 택배 내용물은 저성능 폭발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택배 상자로 위장한 폭발물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와 공범이 2003 테러법에 의해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웅궁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지난 1월 미국언론사인 VOA(Voice Of America)에 폭발물이 담긴 택배를 보낸 10대 소년을 최근 경찰이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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