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5개 공항 일본인 무비자 입국 “준비 됐나요~?” 정치 편집부 2015-03-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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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주요 5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최대 15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 ‘일본인 관광비자 면제정책’의 시행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아구스 산또소 법무인권부 출∙입국관리소 여권·비자국 국장은 2일 투자조정청(BKPM)에서 열린 일본계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에서 일본인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아구스 국장에 의하면 비자면제가 시행될 5개 공항은 반뜬주 탕으랑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발리주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 북부 수마트라 메단시 꾸알라나무 국제공항, 리아우제도주 바땀의 항나딤 국제공항, 그리고 동부자바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 등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체류기간이 15일 이내인 인도네시아인을 대상으로 일정 조건하에 비자면제 입국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구스 국장은 “이번 일본인 무비자 입국 정책 계획은 이 같은 일본의 호혜적 조치에 대한 보상의 성격으로, 정확한 시행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호주 등을 대상으로 관광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할 방침을 내보이고는 있으나, 근 시일 안으로 확실시되는 것은 일본뿐일 것으로 보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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