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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감비르서 한국인남성 마약소지로 현행범 검거 사건∙사고 편집부 2015-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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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뉴스에 보도된 체포 장면과 현장서 발견된 엑스터시. 사진=유튜브
 
 
마약사범 척결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 한국인 남성(47)이 마약소지 혐의로 중앙자카르타 경찰당국에 붙잡혔다.
 
이니셜 KKH로 알려진 이 한국인 남성은 지난 15일 밤 블루버드 택시를 타고 중앙자카르타 감비르 지역을 지나던 중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경찰은 “해당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한다. 급습(Razia)했을 때 K씨로부터 2개의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총 9정의 엑스터시 마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문제의 한국인 남성은 체포 전 서부자카르타 따만 사리지역에 있는 유흥가를 방문한 뒤, 자신의 숙소가 있는 서부자바 땅으랑 다답지역의 아파트로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인도네시아 마약법에 따라 최소 4년형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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