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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노동자 300여명 ‘집단 발작’ 사건∙사고 편집부 2015-03-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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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의 한 공장에서 조업 중이던 300여 명 이상의 공장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발작증세를 일으켜 업무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5명의 노동자를 시작으로 1~2분 간격을 두고 같은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모든 노동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동일한 증세를 보였다고 현지언론은 27일 보도했다.
 
이에 공장은 급히 가동을 중단하고 동료 노동자들로 하여금 사태를 수습하도록 했다. 목격자들은 하나같이 “모두가 몸을 가누지 못하다가 기절했다. 마치 귀신에 빙의된 듯하다”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보고르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조업현장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들이 말한 미신적인 요소를 포함해 전 방위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공장 특성상 화학제품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환각 증상도 조사 범위 내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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