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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중앙통계청, 11월 외국인 방문객 12% 증가한 129만명 경제∙일반 편집부 2020-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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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2일 발표한 관광·교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약 12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5% 감소했다. 입국 경로는 항공 이용객이 78만명, 항만이 36만명, 육로가 15만명이었다.육로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반면, 항만이 40% 증가하며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 공항, 항만 등 주요 26곳 관문 중 전년 동월을 웃돈 곳은 15개소이다.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발리 베노아 항구로 전년 동월의 46명에서 5,021명으로 늘었다.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발리 응우라이 공항은 21% 증가한 49만명이었다. 자카르타의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은 11% 감소한 18만명이었다.
 
국가·지역별 방문자 수는 말레이시아가 25만명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증가율도 주요 10개국 중에서 최대인 30%였다. 싱가포르는 15% 증가한 18만명으로 중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5% 감소한 3만 7,900명으로 미국과 함께 7위를 차지했다.
 
주요 34개주 성급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평균 58.58%로 전월 대비 1.81% 포인트 상승했다. 5성급 호텔 외 모든 성급호텔이 전월 대비 상승, 특히 4성급은 62.69%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부 말루꾸주와 새로운 수도 이전 장소로 정해진 동부 깔리만딴주가 전년 동월에서 두 자리 성장을 보이며, 모두 가동률이 60%를 넘어 섰다.
 
평균 숙박 일수는 1.78일로 지난달보다 0.02일 감소했다. 그 중 외국인이 2.70일, 인도네시아 인이 1.66일이었다.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는 북부 말루꾸주였으며, 인도네시아인은 발리로 각각 체류 기간이 4.55일, 2.16일이었다.
 
1~11월 누계 외국인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약 1,492만명이었다. 항공과 육로가 각각 3%, 11% 감소한 반면, 해로가 35% 증가했다.
 
주요 관문 26곳 중 입국자 수 최대를 기록한 응우라이 국제공항은 3% 증가한 571만명, 수카르노-하따 국제공항은 13% 감소한 224만명이었다.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앙통계청의 수하리얀또 청장은 "11월은 관광객이 감소하는 비수기이지만, 연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해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은 롬복 등에도 관광객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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