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서자바주 타식말라야시,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호텔을 임시 병원으로 활용 보건∙의료 편집부 2020-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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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자바주 타식말라야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병상이 부족해 호텔을 임시 의료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타식말라야시는 임시 병원으로 사용했던 실리왕이 대학 기숙사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호텔 하나를 긴급 병원으로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 60개실 대부분을 격리 병실로 사용한다. 나머지 방은 교대제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 30명이 사용한다.
타식말라야시에 있는 여러 병원의 격리실은 이미 새로운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태이다. 유수프 시장 대리인은 “입원 대기자 수는 연일 200명에 이른다. 집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는 감염자가 많은 상황에서 보건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지기 어려워, 가족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타식말라야시는 호텔과는 별도로 코로나19 대응 임시병원도 설치하고 있다. 임시병원 운영비는 국가재난대책기구(BNPB)의 자금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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