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코로나 엔데믹 전환 시동...18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벗는다 보건∙의료 편집부 2022-05-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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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자카르타 파타힐라 광장 모습/2019년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붐비지 않는 실외에서 마스크 안 써도 된다
-국내외 여행자 백신접종 완료시 코로나 검사 의무 없애
인도네시아 정부는 점차 통제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열린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국내외 여행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17일 발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17일 저녁 서부자바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발표한 언론성명에서 "정부가 마스크 착용 정책을 완화하기로 했다"며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하거나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 열린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폐쇄된 공간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취약계층, 고령자, 선천성 또는 동반질환자, 기침,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등은 마스크 사용을 계속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사용 완화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국내외 여행자들은 더 이상 PCR이나 안티겐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속대응팀 위꾸 아디사스미또 대변인에 따르면, 5월 18일부터 적용되는 세부사항은 관련 규정에 명시될 예정이다.
보건부 부디 구나디 장관은 이번 완화된 정책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 19팬데믹에서 풍토병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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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2022년 르바란 귀성을 2년 만에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엔데믹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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