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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정부, 오미크론 하위 변이 7월 2-3주째 정점 예상...지속경계 촉구 보건∙의료 편집부 2022-06-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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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과 BA.5의 발견 후 계속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팬데믹 상황이 통제되고 있지만 대중들은 계속해서 하위 변이들을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장관은 지난 13일 언론 성명을 통해 “대통령 또한 오미크론 감염 확산 위험에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며 “우리가 계속해서 경계, 주의, 조심했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팬데믹 통제 상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부디 장관에 따르면, 오미크론 BA.4와 BA.5 변이 사례가 여러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이것은 오미크론 초기에 비해 입원 및 사망 증가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BA.4 및 BA.5 변이의 전파 피크는 델타와 오미크론 피크의 약 3분의 1이고 입원 사례도 3분의 1인 반면 사망 사례는 10분의 1이다.
 
부디 장관은 “ “WHO가 정한 감염수준 레벨 1은 인구 10만 명 기준 1주 당 최대 20건인 반면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10만 명 기준 1주 당 1건이다”라며 국내 팬데믹 대처 및 통제 상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WHO 양성률도 5%로 기준했지만, 인도네시아는 1.36%으로 평균 비율을 밑돌고 있다. 감염 재생산지수(Rt)도 평균 기준을 1로 내세우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도 1로 나타났다. 즉 지표 3개 모두 인도네시아는 긍정적인 수치로 본다고 부디 장관은 설명했다.
 
13일 현재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8건이 확인됐고 추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1명은 중증의 증상을 보였지만, 다른 7명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었다.
 
일반적으로 첫 감염사례 발견 후 한 달 후에 확산이 정점에 달하므로 오미크론 BA.4 및 BA.5 변이의 정점은 7월 둘째 주-3째 주로 예상하고 있다.
 
부디 장관은 팬데믹 상황이 통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계속해서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에게 보건수칙을 계속해서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전염병을 다루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를 위해 향후 혈청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염병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을 준비할 예정이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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