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열흘간의 피로연 '호화 결혼식' 화제…유명 연예인 참석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8-03-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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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깔리만딴주의 비누앙(Binuang)에서 열린 결혼식이 화제다.
이 지역의 와시 꾸닝 스퀘어(Wasi Kuning Square)에서 10일 동안 대규모로 진행된 결혼식 피로연에는 유명 가수 등 연예인의 참석과 고급스러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신랑은 남부 깔리만딴주에서 광산 기업을 운영하는 집안의 차남으로, 피로연은 이달 11일에 시작돼 21일까지 계속 됐다.
이들의 결혼식은 열흘 간의 이례적인 피로연 기간뿐만 아니라 호화스러움으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연회장에는 화려한 특설 무대가 설치되어 유명 가수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출연을 계속했다.
첫날은 당둣 여가수인 자스끼아 고띡(Zaskia Gotik)이 출연해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으며, ‘당둣의 왕'이라 불리는 가수 로마 이라마(Rhoma Irama)와 베테랑 가수 리따 수기아르또(Rita Sugiarto) 등이 초대됐다.
연회장에는 신랑 신부를 축복하는 하객 외에도 유명 연예인을 보기 위한 수많은 인파로 붐볐으며, 주최측은 주변 혼잡을 피하기 위해 근처의 도로를 일부 폐쇄하는 등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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