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평화 구축 노력 재확인 사회∙종교 편집부 2018-03-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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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왼쪽)과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27일부터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중인 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건설을 지원하기로 한 인도네시아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28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대통령궁에서 열린 '카불 프로세스' 회의에서 "갈등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아프가니스탄이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도움을 주는 데 아낌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깔라 부통령은 이 회의에 귀빈으로 참석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수십 년간 독립투쟁을 벌여온 반군단체 아체자유운동(GAM)에 관한 인도네시아의 평화 구축 활동에 직접 관여한 경험 등을 공유했다.
그는 연설에서 신뢰 구축, 대화 습관 및 포용성을 포함한 평화 유지 과정의 주요 측면들을 강조했다.
카불 프로세스는 아프간 정부가 주도해 아프간의 평화와 안보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진 국제회의로 이번이 2회째다. 전쟁으로 파괴된 국가의 평화와 안보 및 안정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26개국과 3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1월에는 조꼬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57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해 평화 구축에 협력하는 자세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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