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슬림 45%가 “바수끼가 이슬람 모욕”…그러나 87%는 "영상 안 봤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6-12-15 목록
본문
13일 북부자카르타 지방법원에서 열린 종교 모독 혐의 공판에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현재 휴직 중)가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사진=안따라
바수끼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의 이슬람 및 꼬란 모욕 발언이 담긴 동영상이 퍼져나가 무슬림의 반바수끼 여론이 발생한 가운데 실제로는 무슬림의 87%가 해당 동영상을 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 컨설팅(SMRC)은 11월 22~28일 기간 전국 17세 이상 남녀 응답자 1천 12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가운데 바수끼가 이슬람을 모욕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45.2%, '그렇지 않다'가 21.5%, '모른다'가 33.3%였다.
한편, 전체의 85.5%가 바수끼가 정확히 어떤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직접 해당 영상을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12.9%에 그쳤다.
SMRC의 사이풀 물야니 소장은 “(바수끼 발언에 대해)많은 사람들이 뉴스 또는 소문을 통해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11월 4일 모나스(독립 기념관) 인근에서 열린 5만 명 규모의 반 바수끼 시위에 참가했다는 응답자는 1.4%였다.
- 이전글[포토뉴스] 인도네시아의 크리스마스 맞이 이모저모 2016.12.14
- 다음글아체 지진 102여명 숨지고 857명 부상…8만 명 이상이 대피소 생활 2016.12.14
댓글목록
바왕뿌띠님의 댓글
바왕뿌띠 작성일걍 중국계니깐 싫은거지 머